오늘 알려드릴 영화는 바로 해바라기 입니다. 남자들이라면 한번 쯤 이런 대사를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바로 "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라는 명대사인데요. 저도 참 많이 따라했던거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해바리기 줄거리 및 결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골 작은 도시에서 미친개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린 오태식은 그 동네 깡패들도 함부러 덤비지 못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평범한 성격이 아닌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건달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치고박고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깡패 한명을 살해하게 되었고 이 일로 인해 오태식은 구치소로 들어가게된다.
교도소 생활을 하던 중 누군가 면회를 찾아오게 되는데 바로 오태식이 죽인 당사자 어머니 양덕자가 찾아오게 된다.
어머니와 면회를 하면서 자신을 이해해주고 용서해준 탓에 출소전까지 다른사람이 되기로 오태식은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수첩에 자신이 세운 목표를 하나 둘씩 적어가는데...그 중에는 술 먹지 않기, 싸움 하지 않기, 울지 않기 등등의
내용들을 적어 가면서 밖으로 나가면 다시는 이런일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는다.
그 후 시간이 지나고 오태식은 구치소에서 나오게 되며 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선처해준 어머니가 운영하는
밥집을 방문하게 된다.
오태식이 구치소에 있었을때 이 기회를 틈 타서 마을을 지배하려던 병진은 조판수와 동맹을 맺고 마음을 재패하기로 한다.
이전에 오태식 밑에 있었던 양기와 창무는 태식이 구치소에 들어가자 조판수 밑으로 들어가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태식이 출소하자마자 다시 긴장감에 휩싸였다. 건달의 우두머리인 조판수는 마을 일대를 재개발 하려고 마음먹었지만
해바라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양덕자)의 반대로 주춤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오태식이 식당으로 들어가게 되자
더더욱 힘들어졌고 어떻게 해서든 오태식을 제거하려고 힘을 쓰기 시작한다. 과거에 조용했던 민석은 경찰이 되었고 태식에게
안좋은 소리를 하고, 조판수는 양기와 창무를 시켜 오태식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병진은 오히려 태식이를 걱정해주었고
조판수를 조심하라고 귓뜸을 해준다.
원래 병진은 조판수를 꼬득여서 마음을 지배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뒤에는 조판수가 실세가 되었고 병진은 점점 힘이 약해진다.
그 이후로도 조판수는 양기와 창무에게만 관심을 가져, 병진은 앙심과 서운함을 더 느끼게 된다.
자신의 일을 마무리 하고 싶은 의욕이 강한 조판수는 해바라기 식당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오태식이 일하는 카센터에 가서도
태식을 폭행하고 사장까지 위협을 가하게 된다. 다음 날 어머니 양덕자는 조판수를 직접 찾아가서 자신의 아들이 적어놓은
일기장을 보여주면서 이 일기장이 세상에 나오게 되면 지금 하는 일들을 못하게 될거라며 엄포를 놓고 돌아온다.
이 일이 일어난 후 오히려 조판수는 어머니 양덕자의 딸을 괴롭히고 결국에는 양기를 시켜 어머니를 살해하게 된다.
그리고 일기장을 빼앗아간다. 어머니가 죽은 사실을 알게된 태식은 자신이 교도소에서 작성한 하지 않게다는 목표들을
다 깨게된다. 그리고 술을 마신 뒤 조판수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게 된다.
때마침 조판수는 자신이 오픈한 나이트클럽에서 축배를 들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리게 되고 오태식이
그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조판수 일당은 일단 모르는척 어머니가 죽은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시치미를 뗐지만 양기가
어머니를 죽인 장소에 흘린 귀걸이를 보여주면서 상황은 점점 고조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오태식은 병진에게 지금 나가라고 말했고, 병진은 약간의 갈등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태식이 죽기 싫으면 나가라는 말 한마디에
병진은 곧바로 나가게 된다. 병진이 나가게 된 후 태식이는 아무도 여기서 못나가게 불을 지르고 지금부터 내가 벌을 줄테니
달게 받으라고 하면서 조판수 일당을 향해 앞으로 걷기 시작한다. 이 때 조판수 식구 중 한명이 형님들이게 잘 보이기 위해
칼을 들고 태식에게 덤볐지만 오히려 손도 못쓰고 맞는다.
그리고 점점 앞으로 나아가면서 한명씩 패기 시작한다. 어머니를 살해한 양기는 태식에게 덤비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이 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했듯이 태식에게 목이 졸려 죽는다. 이렇게 한명 한명씩 태식에게 제거당하고
마지막에 남은 조판수는 무기를 들고 있었지만 겁에 질려서 무기를 놓치게 되고 태식에게 맞아 죽는다.
모든 상황을 종료시킨 태식은 클럽 한복판에 털석 앉으면서 마무리 된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오태식(김래원)이 얼마나 다짐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알려준 어머니가 살해당한 슬픔까지 이렇게 슬픈 인생을 겪을 수 있을까라는
안타까움까지 더해졌습니다. 자신이 죽인 당사자 어머니가 이렇게 까지 선처를 해주면서 보살펴 줬는데 살해당한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면서 참 명대사들이 많다라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도 해바라기 명대사는 많이들 따라하고 계시는데 그만큼 감명깊은 대사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 김래원의 연기력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되었는데요. 절제와 슬픔을 표현한다는게 쉽지 않은데
확실히 명배우인거 같습니다. 저도 항상 재밌는 영화는 한번이 아닌 두번 세번 보곤하는데 해바라기 또한
세번정도 본거 같습니다. 이런 장르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혹시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해바라기 줄거리 및 결말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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